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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급격히 증가한 에이전트 수수료 걱정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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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회장 “급격히 증가한 에이전트 수수료 걱정스러워”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8.02.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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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지아니 인판티토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돌아가는 이적 시장 판도에 우려를 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에이전트 수수료가 걱정스럽다”며 “하지만 아직 이를 규제하는 규정이 없다”고 걱정했다.

이어 “2017년 세계 프로축구 시장의 이적료 합계는 64억 달러(약 6조 9056억)이다. 이 중 에이전트 수수료로 5억 달러(약 5395억)가 쓰였다”고 말했다.

특히 “팀의 경영적인 측면에서 큰 성장을 이뤘을지 모르지만 선수 육성 측면에서는 시장 규모가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겨울 이적 시장 경우 이적 가능한 선수의 수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기간은 부상 선수 대체는 허용하되 팀 재구성은 불허해야한다”고 규정을 제안했다.

최근 이적 시장의 규모는 거대해지고 있다.

로멜로 쿠카쿠 7500만 파운드(약 1085억), 필리페 쿠티뉴 1억 4200만 파운드(약 2123억), 알바로 모라타 7000만 파운드(약 1011억), 네이마르 2억 2200만 유로(약 2956억) 등 명성이 있는 선수들의 이적료가 1000억원이 넘는 시대가 도래 했다.

사진 = FIFA 공식 홈페이지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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