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14명, 동결 4명, 삭감 1명
[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2012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6명 중 19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서 기아는 14명과는 인상, 4명 동결, 1명 삭감으로 재계약 했다.
올해 8,500만 원을 받았던 포수 차일목 선수가 입단 10년만에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차일목은 올해보다 3,500만 원 인상된 1억 2,0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어 41.2%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내야수 김선빈 선수도 억대 연봉자 대열에 동참했다. 김선빈은 올해 7,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인상된 1억 1,0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어 57.1%의 인상률을 자랑했다.
이밖에도 투수 김진우 선수가 3,500만 원에서 500만 원 인상된 4,000만 원에, 내야수 김주형 선수는 2,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인상된 4,500만 원에 계약하는 등 총 14명이 인상됐다.
반면 투수 임준혁과 고우석, 임기준, 오준형 선수 등 4명은 동결됐고 외야수 김다원 선수는 삭감됐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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