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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공공기관 청렴도, 전임 정부와 확연히 차별화된 진전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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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공공기관 청렴도, 전임 정부와 확연히 차별화된 진전 보여야”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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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방안 세심히 살펴야”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전임 정부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진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전임 정부 부패에 대한 국민의 높은 반감과 엄중한 심판 속에서 출범한 정부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채용비리 전수조사 등 일련의 반부패 노력으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가 점차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7년은 중간에 정권이 교체됐기 때문에 정권교체 전후 청렴도 비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2018년에는 확실한 차별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원회를 중심으로 연중 내내 반부패 대책을 강도 높게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납품대금 결제 등 경영상 어려움과 결식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등 올림픽 분위기로 자칫 소외되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세심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해야 할 명절에 사건·사고로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게 교통·식품위생·재난대비·응급의료 등 모든 안전 분야를 점검하고 대비하라”고 덧붙였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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