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박남춘 의원 ' 최고위원 사퇴.. 인천시장 공식 출마선언'
상태바
박남춘 의원 ' 최고위원 사퇴.. 인천시장 공식 출마선언'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8.02.12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장난 엔진은 교체가 정답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인천시장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안현준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오늘(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도록 지방선건 승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향후 인천이 나아가야 할 도시비젼을 제시하면서 공식 출마 기자 회견을 가졌다.

박 의원은 “당헌 당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간다”면서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해경 인천 환원’ 발표와 평창올림픽 개막식 성료 등 시당위원장과 최고위원의 책무를 완수하고 물러나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했다.

박 의원은 2016년 8월 인천시당위원장에 당선된 뒤 “소통과 공정, 정직이라는 3가지 원칙을 실천하며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부정부패로 얼룩진 시민과 함께 촛불로 맛서 싸웠고, 마침내 정권교체까지 이뤄냈다. 모든 것이 인천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힘”이라며 감사 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의 “지난 4년간은 성장 동력이 약화됐고, 10조원이 넘는 부채가 남아있고 인천시민의 가계부채는 물론 ‘삶의 무게’ 마저 무거워진 도시가 됐다”고 박 의원은 밝혔다.

박 의원은 “인천의 주인은 시민이고, 인천을 주역으로 이끌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고 잦은 고장만 일으키는 불량엔진 으로 인천의 도약은 불가능하다”며 “고장 난 엔진은 교체가 정답이다”면서 변화를 이뤄낼 시장이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보여 주기식 치척사업에 매몰되지 않고 인천시민과 정체성과 자부심을 고양하며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박남춘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새 정부의 개혁 동력을 마련하고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박남춘의 꿈꾸는 미래이며 제게 주어진 시대의 책무라 생각 한다” 며 “국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바라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