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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2017년 수익 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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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2017년 수익 급 상승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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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패리스 뷰티 스위트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프랑스 글로벌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 8일(현지시간) 자사 럭셔리 제품의 눈부신 판매 증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0.7% 늘어난 260억 2000만 유로(한화 약 34조 8837억원)에 그쳤지만 순이익은 15% 이상 증가한 35억 8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6억 6800만 유로로 매출액의 18%를 기록했다.

장-폴 아공(Jean-Paul Agon) 회장은 "2017년에도 뷰티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추구한 로레알은 2017년 높은 수익으로 좋은 해를 보냈다. 작년 하반기 매출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아곤 회장은 모든 부서가 매출액 면에서 성장을 기록했으나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로레알 럭스가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메이블린과 가르니에 샴푸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로레알은 조르지오 알마니, 이브 생 로랑, 랑콤 화장품처럼 명품 화장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형마트에서 브랜드 판매율은 1%가 증가한 반면 럭셔리 명품 라인으로 런칭 된 제품들의 판매율은 10.6%가 상승해 대형마트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2017년 4분기에는 명품 판매가 20%선까지로 일반 라인 제품과 판매율의 격차를 좁혔다.

로레알에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번째로 큰 시장으로, 북미나 서유럽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아곤회장은 "중국 소비자들은 특히 중국과 홍콩의 로레알 럭스 부서의 주요 소비층이며 해당 브랜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18년에 로레알이 더 큰 수익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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