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민상 기자] 충남 천안에서 고병원성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8일 천안시 성환읍 산란계농장에서 AI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에서는 2만 1000마리의 산란계가 사육 중이다.
천안시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반경 3km내 9개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72만 1500마리에 대해서도 충남도, 농식품부 등과 협의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상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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