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경남 김해시와 부산 기장군을 잇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7년 2개월간의 긴 역사 끝에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전체 구간(48.8km) 중 노포 분기점~기장 분기점 11.5km를 우선 개통한데 이어, 오는 7일 오후 5시에 나머지 구간 37.3km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경남 김해시에서 부산 기장군까지의 주행거리는 17.2km(66.0→48.8km)로 줄어들고, 주행시간도 20분(50→30분) 가량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부산 도심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서부경남권과 동부산권을 3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돼 지역교류와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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