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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동·청소년 복지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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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동·청소년 복지에 '올인'
  • 박경호 기자
  • 승인 2018.02.0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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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동·청소년 복지 예산 315억 편성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 남원시가 아동청소년 복지 예산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 예산 315억을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의 18%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선 청소년들의 오랜 꿈인 청소년수련관이 올해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관 건립은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동충동 옛 시청사 부지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체육활동장과 북카페, 댄스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청소년 상담, 학교폭력 등 예방교육, 집단 심리검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 4억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기관을 변경,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어린이집 6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로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 시간연장 어린이집 40개소, 영유아 보육․가정양육 아동 3천여명에게 보육료 및 수당을 지원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지원에 22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의 건강한 급식지원을 위해 11억을 편성하여 남원시 관내 결식 우려 아동 1,000여명에게 아동급식 카드를 이용한 급식을 제공한다.

남원시는 “앞으로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지원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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