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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대규모 출판기념회 ‘갈매기의 꿈’... 힘 실리는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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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대규모 출판기념회 ‘갈매기의 꿈’... 힘 실리는 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열기
  • 전민 기자
  • 승인 2018.02.04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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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수천여명 참석... 류석춘·유재중·윤상직·석동현 등 힘 실어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시민 수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책 ‘갈매기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사진=전민 기자>

[KNS뉴스통신=전민 기자] “나는 당신의 이종혁입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낸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4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산악회 발대식에 이은 대규모 실력행사라는 평가다.

이날 ‘갈매기의 꿈’ 출판기념회에는 류석춘 혁신위원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이주환 연제구 당협위원장, 석동현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등 자유한국당 관계자와 지지자 등 수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당 유재중, 윤상직 의원도 참석해 이 전 최고위원에 힘을 실었다.

사진=전민 기자

이 전 최고위원은 ‘스티브 잡스’가 연상되는 청바지에 운동화, 티셔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책 ‘갈매기의 꿈’을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우리나라는 식민지와 전쟁, 독재를 경험했지만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민주화를 이룬 반전의 역사를 썼다"면서 "그 기저에는 시대 상황을 인식하고 국가의 전략적 목표를 인지,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한 인물로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을 내세우며 자신이 부산의 미래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이처럼 세몰이에 나서면서 부산시장 선거가 당초 서병수 시장을 전략공천 할 것이라는 예상에서 점차 ‘경선’ 쪽으로 힘이 실어지는 모양세다. 

박민식 전 의원도 줄기차게 경선을 요구하고 있는가 하면, 김세연 의원과 오규석 기장군수도 부산시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민 기자 jop2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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