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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설 선물은 영동 우수 농특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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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설 선물은 영동 우수 농특산물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2.0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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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자연이 만든 먹을거리... 곶감, 호두, 표고버섯, 와인, 산골오징어
영동 특산물(왼쪽부터 곶감, 호두, 표고버섯, 와인, 산골오징어)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추운 겨울에도 다양한 건강 먹을거리가 가득한 충북 영동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지역의 푸근한 정이 더해져 맛과, 영양이 풍부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과일의 고장이다.

한겨울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거나 명절을 맞아 정성어린 선물을 고민했다면, 영동의 건강 먹을거리는 최고의 선택지를 준다.

먼저 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달콤쫀득한 푸근한 겨울 먹을거리 ‘영동곶감’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양질의 감만을 자연 건조한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해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기억력 인지능력, 학습능력 향상 등 두뇌건강에 좋은 식품이며,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꼽힌다.

해발 1242m 민주지산 기슭인 상촌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고소하고 건강한 맛 ‘영동 호두'는 정평이 나있다.

호두는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고 산화를 늦추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됐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영동호두는 여름엔 서늘, 겨울엔 온화하고 일교차가 큰 재배적지에서 생산된 무공해 천연식품으로, 껍질이 얇고 살이 많은 데다 맛이 고소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청와대가 새정부 출범 후 맞는 첫 추석을 앞두고, 준비하는 각 지역 특산물을 한데 엮은 농산물 선물 세트에 영동 호두가 포함되기도 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표고재배를 시작한 영동은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인해, 맛과 향이 일품인 '표고버섯'이 재배된다. 특히,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표고 고유의 향을 듬뿍 머금은 게 특징이며, 1급수 계곡물을 사용한 청정 농산물로 명성을 잇고 있다.

포도·와인산업 특구 영동군은 ‘와인1번지’로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고 있다.

향긋하고 달콤한 포도향 솔솔나는 적당한 와인 섭취는, 피로방지와 심장혈관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영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농가별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과 풍미 가득한 와인이 생산된다. 달콤하고 선명한 보랏빛이 인상적이며, 매곡면 소재 와이너리 농가의 영동와인이 평창겨울올림픽의 공식 전통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동군에는 바닷가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우리나라 유일한 내륙 오징어 건조장이 있다. 생산되는 '산골오징어'는 바닷물 대신 170m 아래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세척한 뒤 산골서 부는 바람에 말려 짜지 않고 씹는 맛은 일반 오징어보다 부드럽다.

산림과 이문환팀장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영동의 농특산물들은 겨울의 건강 먹을거리이자,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청정 영동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로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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