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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大韓民國은 과연 민주국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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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大韓民國은 과연 민주국가인가
  • 김종일 뉴라이트전국연합 대표
  • 승인 2011.04.2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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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의 일부고객에 대한 부당한 예금인출 이것은 한국사회의 지극히 일반적인 한 단면에 불과하다. 아직도 권력과 재력을 가진 자들의 특권적 사고방식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시절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좌파정권이, 친북 이외에는 前정권과의 이렇다 할 차별성도 보이지 못하며 국가사회내의 지속되고 있는 병폐의 개혁도 전혀 이루지 않은 채 10년을 잃어버리고 난 뒤, 우리는 진정 국민을 위한 정권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현재 국민(서민)을 위한 각종 법률적 법안은 한심한(한나라당,민주당,민노당) 국회에서 잠을자고 있고 더 근본적인 문제인 국가사회의 가치이념사고방식은 지난날보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앞서와 같이 확인되고 있다.

이것은 현정부의 가치철학 부재에 기인한 것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우리는 이명박정부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펴고자 한다는 것을 그다지 의심하지는 않는다. 잊을 때쯤이면 또 이벤트적인 서민과의 대화 행사를 갖곤 하는 것은 그 진정성을 보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다.

그러나 이정부는 우리가 왜 기존의 좌파나 우파도 아닌 새로운 우파(뉴라이트)라고 말해야 하는지 아직도 모른다. 그들의 사고방식은 우파는 가진 자의 편을 드는 것이고 좌파는 서민의 편을 드는 것이라는 좌파측의 위선적 사고방식과 본질적으로 크게 거리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가진 자의 도덕성을 합리화하고자 하는 데에서야 좌파와의 차별성이 보이는듯하다.

현재 우리의 국가지도부에는 종교적가치관을 가진 인사가 적지 않고 또 가끔씩 표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을 개인적인 신조에 그치지 않고 국가사회를 위한 가치관으로 승화할 수 있어야 진정한 신앙인이며 지도자라고 할 것이다.

즉 자신이 남몰래라도 행한 부정은 반드시 천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믿는 자들만이 국가적인 주요책무를 맡도록 해야 한다. 특히 국가적 책무는 단순한 도덕성보다도 자기본분에 충실함이 더욱 중요한 미덕이다.

국가적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단지 한 때의 운을 타고났다는 것으로 自滿[자만]에 빠져, 지혜를 구할 노력은 하지 않고 분수 넘게 권력의 영향력을 독점하려는 것 또한 應報[응보]가 녹녹치 않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 본 칼럼은 'KNS뉴스통신'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김종일 뉴라이트전국연합 대표 kimji33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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