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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대변인, 오늘(2일) 사퇴…지방선거 출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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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대변인, 오늘(2일) 사퇴…지방선거 출마 준비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2.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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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오중기 선임행정관도 동반 사퇴
사진=박수현 대변인 페이스북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초대 대변인으로 약 8개월 동안 ‘대통령의 입’ 역할을 수행해 온 박수현 대변인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박 대변인은 충남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이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최측근으로 안 지사의 뒤를 잇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대변인의 후임으로는 지난달 29일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과 함께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과 오중기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다.

문 비서관은 제주도지사, 오 행정관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 3명은 지난달 31일 문 대통령을 찾아가 고별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선거운동을 하려면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하는 만큼 출마자들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예비후보 등록일인 오는 13일과 다음달 2일 전에 미리 사퇴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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