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드라마’ 영문 소개 책자 『K-DRAMA: A New TV Genre with Global Appeal』(이하 『K-DRAMA』)이 나왔다.
12일 해외문화홍보원은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 문화와의 교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K-Culture 시리즈’의 세 번째 기획물로 『한국 드라마(K-DRAMA)』를 발간했다.
지난 9월, 11월에 이미 발간된 ‘K-Culture 시리즈’ 제1편(The Korean Wave), 제2편(K-Pop)과 같이 포켓판으로 제작된 『K-DRAMA』는 풍부한 자료 사진과 이미지를 통해 가독성을 높였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판형을 짜고 활자를 배열했다.
제1장에서는 한류가 드라마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과 현재 한국 드라마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까지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현황을 설명하고 제2장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있다.
제3장에서는 한국 드라마의 발전 과정을 시대별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제4장에서는 한류가 시작된 뒤 해외에 방영돼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가 낳은 세계적 스타들을 소개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K-DRAMA』발간에 이어 『K-CLASSICS』를 연내 발간하여 『The Korean Wave』, 『K-POP』, 『K-DRAMA』, 『K-CLASSICS』등 총 4권으로 구성된 'K-Culture' 시리즈를 모두 제작, 24개 재외한국문화원을 비롯, 172개 재외공관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한국 문화가 세계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다시 세계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