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롯데월드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
[KNS뉴스통신=이혜진 기자] 사회 소외계층과 장애인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마당놀이극 '놀부아리랑'이 첫 공연을 펼친다.
‘마당극 놀부아리랑’ 조직위원회(위원장 안병경)는 오는 10일(토) 오후 4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내 놀이마당에서 디너쇼 형태로 '놀부아리랑' 첫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월 24일 더케이 호텔 공연이 예정되 있으며 이어 부산, 광주 등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국제엔젤봉사단(대표 최정범)과 KNS뉴스통신(대표 장경택)이 공동주관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 소외계층과 장애인의 복지 기금에 쓰여질 예정이다.
제작진으로는 장인보(고려대학교 교수, 평창올림픽 축하공연 연출) 총연출을 비롯하여 이임기 작가, 임실비아 기획PD, 김기횡PD, 김성욱 음향감독, 전현지 작곡가, 한복에는 이선영의상, 분장에는 임동률, 제작부 원광옥, 박영재, 박의림 등이 참여한다.
출연진은 ‘놀부팀’과 ‘흥부팀’으로 나뉘어 베테랑 배우들과 희극인들이 극중 등장인물들의 특색을 잘 살려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놀부팀’ 놀부역에 배우 안병경, 놀부처역에 탤런트 이숙, 옥황상제역에 배우 양재성, 마당쇠역에 코미디언 김성남, 마당쇠 친구역에 배우 신원균, 놀부딸역에 백마리, 마당쇠 동생역의 이상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흥부팀’ 흥부역에 코미디언 김학래, 흥부처역에 국악인 박현정, 뺑덕역에 배우 하미혜, 흥부친구역에 모델 겸 가수 김종훈, 흥부아들역에 가수 권률, 손나나, 방승훈, 김준현, 김동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제엔젤봉사단 최정범 대표는 "공연 제작을 위해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후원사 혜택으로 무대주위 슈퍼자막 제공, 공식 홈페이지, 포스터 인쇄물 노출, TV 스팟광고, 공연 OST 등 제작지원 형식으로 후원사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며 "사회 소외계층을 돕고자 만들어진 기획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자체가 공연을 후원할 시 지자체 특산물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에 ‘놀부아리랑’ 출연진이 특산물 홍보대사 또는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공연 전.후반에 지자체 홍보 CF, 특산물 CF 또는 지자체 홍보영상 삽입노출 등의 후원 혜택을 그리고 현금 또는 현물 제작지원 시 입장권 및 영수증도 제공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
탤렌트 이숙씨는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공연을 기획한것으로 안다."며 "부모님들과 함께 가족들끼리 공연을 보러오면 좋은 시간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놀이 '놀부아리랑' 공연은 그동안 TV를 통해 익히 알려진 배우들과 희극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가족단위의 관람객과 부모님들을 위한 좋은 공연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혜진 기자 angel@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