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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나리 이사천 맑은물 공급사업 통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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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나리 이사천 맑은물 공급사업 통수식 개최
  • 정광훈 기자
  • 승인 2018.01.2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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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 친환경 인증 소득 향상 기대
사진=순천시

[KNS뉴스통신=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는 오늘(26일) 도사동 친환경 미나리 재배단지에서 순천만 청정미나리 작목반,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 미나리 이사천 맑은물 공급사업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통수식은 총사업비 10억 3000만원을 투자하여 이사천 양율 양수장에서 10여km의 용수 관로를 통하여 미나리 재배농가에 1일 2,000톤의 맑은 하천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순천만 미나리는 몇 년 동안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물 부족이 심각하여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나리 재배단지 농가들은 이사천 맑은물 공급을 통해 미나리 농가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순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사천 맑은물 공급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미나리 친환경 인증을 통해 순천만 미나리가 한 단계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0년 전통의 순천만 미나리는 순천을 대표하는 고소득 전략작목이며, 순천만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되는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 풍부한 섬유질로 전국 최고의 미나리로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정광훈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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