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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긴급 한파에 ‘복숭아나무 언피해’ 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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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긴급 한파에 ‘복숭아나무 언피해’ 대비 당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8.01.25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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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농촌진흥청은 최근 긴급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복숭아나무 언피해(동해) 예방을 위해 원줄기 밑둥 부분을 보온재로 감싸줄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의 복숭아 품종은 -21℃ 이하 극저온에서 주간부 밑둥 부분에 언피해가 예상되며, 언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무 원줄기의 밑둥 부분에 해당하는 50cm 높이까지를 보온자재로 싸주는 것이 좋다.

보온자재로는 볏짚, 다겹(5~6겹) 부직포, 보온패드 등 보온력 높은 자재가 좋으며, 보온패드는 방수 기능의 두꺼운 소재(두깨 10㎜ 이상)가 좋다.

보온자재는 통기성이 낮고 두꺼울수록 보온 효과가 높다. 반면, 햇빛이 투과되는 얇은 재질의 부직포 또는 비닐은 낮 시간에 온도를 상승시켜 나무의 내한성을 약하게 한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윤석규 박사는 “복숭아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언피해에 취약하므로 '-20℃ 이하 극저온'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원줄기 언피해 방지를 위해 보온재를 이용한 피복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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