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토교통부는‘지난해 우리나라 하늘 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운항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76만여 대로 집계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선과 국내선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보다 4.5% 증가한 47만 여대가 운항했고, 국내선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5만 여대로 집계되었다.
반면,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하여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총 4만 6천여 대로 지난해 대비 1.1%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항공시장 전망보고서”를 인용하여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교통량은 연 4.4% 증가(아태지역 5.6%)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으며,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항공교통량은 연 6.9% 증가로 세계교통량 평균 증가치(5.6%)를 넘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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