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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최진수 맹활약' 오리온스, KCC 꺾는 이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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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최진수 맹활약' 오리온스, KCC 꺾는 이변 연출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2.1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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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점 공격 주도...전자랜드-KGC도 각각 KT와 삼성에 승리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지난해 우승팀 전주 KCC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오리온스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원정경기에서 KCC를 85-84로 이겼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올 시즌 5승19패로 9위를 유지했다. '꼴찌' 삼성과는 2경기차이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누가 뭐래도 오리온스 '슈퍼루키' 최진수였다.

최근 부상 중인 이동준의 빈자리를 채워가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진수는 상승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오리온스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날 최진수가 올린 득점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8점. 리바운드는 7개 잡아내는 한편 4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여기에 외국인 용변 윌리엄스스도 19점과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기록했고, 삼성에서 이적한 김동욱도 16점 등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CC는 하승진이 20점과 1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한편 이날 부산사직체육관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69-58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2승12패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KT는 16승9패로 공동4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들은 전자랜드 허버트 힐로 17점에 1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은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몉 KT는 찰스 로드가 18득점, 17리바운드, 김도수가 15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삼성성을 91-6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KGC는 17승7패로 단독2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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