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KBS 사장 임면권이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고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으며, 이에 따라 고 사장은 내일(24일)자로 최종 해임된다.
앞서 KBS 이사회는 전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찬성 6표, 기권 1표로 의결했다.
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가 경영진 교체와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지 141일만이다.
한편, KBS 이사회는 고 사장의 해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향후 공모를 통해 사장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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