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대표팀이 연일 금빛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11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에에서 열린 남자 1,000m 경승전에서 곽윤기(22. 연세대)가 1분 25초 3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은 캐나다의 장 올리비에(1분 25초 451)와는 0.151초 차의 극적인 우승이었다.
전날 1,500m에서 동메달에 그친 한을 푸는 순간이었다. 특히 곽윤기는 올 시즌 1,000m에서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반면 전날 1,5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노진규(19. 한체대)는 1분 25초 971을 기록해 2위인 장 올리비에에 0.520초 뒤져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전날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조해리(25. 고양시청)는 1,000m에서는 1분 35초 105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 500m와 여자 500m에는 단 함 명의 한국선수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며 남자 5,000m계주 결승에서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실격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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