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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평창올림픽 기원’ 역대 최대규모 종묘제례악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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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평창올림픽 기원’ 역대 최대규모 종묘제례악 무료 공연
  • 김린 기자
  • 승인 2018.01.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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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종묘제례악’이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종묘제례악은 유네스코가 한국전통문화 가운데 지난 2001년 최초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한 작품이자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월 2일 오후 8시와 2월 3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99명의 예술단이 출연하는 최대 규모의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관람 신청은 오늘(22일)부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선조들에게 고하는 기원의 의미를 둬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무대 규모는 지난 2015년 9월 한불 상호교류의해 개막작으로 프랑스 파리의 국립샤이오극장에서 선보인 공연보다 확대돼 정악단 57명, 무용단 32명 등 모두 99명의 국립국악원 단원이 종묘제례악의 음악과 춤(일무) 전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 디자인은 제례의 원형을 예술적으로 해석해 등가와 헌가 및 일무를 재구성하고 종묘와 평창 올림픽을 형상화해  꾸며진다. 아울러 한문과 한글 해설에 악장의 흐름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한자의 병음을 제시해 음악과 춤, 제례의 의미를 전달한다.

한편 2월 7일과 8일에는 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위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가운데 판소리·처용무 등 6개 종목을 모아 선보이는 공연 ‘HERITAGE of KOREA'이 우면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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