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외수입체납액 575억원 ....최근 6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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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세외수입체납액 575억원 ....최근 6년내 최저
  • 송인호 기자
  • 승인 2018.01.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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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운용 효과, 부서 체납액 징수 집중관리키로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용인시는 22일 올해 지난해 이월된 세외수입체납액은 575억원으로 전담징수팀을 신설한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월체납액보다는 207억원 감소한 것으로 2014년의 1,384억원에 비하면 41.5%에 불과한 수준이다.

용인시의 세외수입체납액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전문인력을 투입해 현지조사와 압류를 하는 등으로 징수에 모는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외수입체납은 부동산실명법위반 과징금이나 건축허가 등 관련 이행강제금, 국공유지 무단점유 등에 대한 변상금, 도로 등의 점용료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일선 담당부서에서 징수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전담팀을 만들고 세외수입체납액 관리 업무를 맡겨 이전부터 누적된 체납액을 정리하도록 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에따라 올부터는 일선부서에서 관리하던 세외수입체납액의 독촉장·체납고지서 발송 업무도 전담팀에 맡겨 매월 발송키로 했다.

고지서 발송 누락을 방지해 납부의무자에게 자진 납부할 기회를 주는 동시에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서다.

또 전담팀 직원들을 각 일선부서 직원들의 멘토로 정해 세외수입 부과 담당자의 체납처분 기량을 키워갈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체납팀의 업무를 확대해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고 100만 대도시의 자주재원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thddlsgh31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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