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청양군, 봄 가뭄 대책마련 추진
상태바
청양군, 봄 가뭄 대책마련 추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1.18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발대비 농업용 관정 착정<사진=청양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은 겨울 가뭄이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자 영농 철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재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먼저 한해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용수공급 시설 유지ㆍ관리 및 정비에 34억700만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에 12억900만원을 확보해 상습가뭄 지역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가용재원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는 것은 물론 한국농어촌공사와 더욱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긴급영농급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도 세웠다. 정산·목·청남·장평면 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에 공주시 정수장을 활용하고자 230억 확보하고 2020년 공급을 목표로 1일 2300톤의 물을 수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남양면 지역에는 지난 2010년도부터 376억을 투자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에 전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제한급수에 대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비상급수 시설 8공의 관정을 일제 점검 가동해 1일 1600톤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특히 주민들이 물 부족의 심각성과 절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가뭄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절수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군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가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최악을 상황을 가정한 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면 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민생활 및 영농에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