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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진천선수촌 방문…평창올림픽 대표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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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진천선수촌 방문…평창올림픽 대표팀 격려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1.1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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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아이스하키 선수단 훈련 참관…오찬 간담회서 ‘남북 단일팀 논란’ 이야기 나눠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준비 중인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격려방문 자리에는 청와대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함께 했으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진천선수촌장, 김지용 평창올림픽 선수단장 등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근 선수촌장으로부터 선수촌 현황과 평창올림픽 목표 성적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쇼트트랙 종목 대표팀을 찾아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참관하고 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총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훈련 현장을 찾아 백지선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선수단 소개를 받고 이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선수위치 추적 등을 빅데이터화한 정보를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과학화 훈련 장비를 둘러봤으며, 450명의 선수가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와 메디컬 센터를 방문해 부상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훈련상황 참관 등을 마친 문 대통령은 선수촌 식당에서 선수단과 함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 주변 자리에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키, 컬링 종목 선수들과 함께 최근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국가대표 신소정 선수도 자리해 주목을 받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문 대통령의 이날 격려방문에 맞춰 당초 19일로 예정된 훈련을 이날로 앞당겼고, 전날 밤 조기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이번 선수촌 격려방문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직접 선수단을 찾아 정부 방안을 설명하고 이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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