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한국당 충북도당, ‘일방통행식 개헌 반대’ 성명서 발표
상태바
한국당 충북도당, ‘일방통행식 개헌 반대’ 성명서 발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1.1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4일, 그동안 일방통행식 개헌이 아닌 국민들이 공감하는 국민적 개헌을 요구하고 논의해 왔음에도, 정부와 민주당은 그들만의 벼락치기 개헌을 통해 정치적 야욕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비판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성명서 내용 전문.

지난 10일 문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국회가 3월까지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으면 정부가 개헌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2월안에 개헌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야당을 협박하고 나섰다.

그러더니 며칠도 지나지 않아 충북도와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지방분권 개헌 천만인 서명운동’을 한다면서 정부, 여당, 시민단체가 삼위일체의 호흡을 자랑하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지방분권이나 개헌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누누이 강조해왔고 일방통행식 개헌이 아닌 국민들이 공감하는 국민적 개헌을 요구하고 논의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부와 민주당은 야당을 무시하고 그들만의 개헌을 통해 정치적 야욕을 달성하고자 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과연 이것이 누구를 위한 개헌인지 곱씹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안보위기, 외교참사,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역효과, 부동산정책실패, 탈원전 정책 오류 등 무엇하나 제대로 국민들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는 이 정부가 이렇게 벼락치기 개헌으로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그 의아함을 지울 수가 없다.

오히려 알량한 지지율에 취해 섣부른 개헌논의로 국민들과 도민들께 피로감을 주기전에 야당과 숙의하고 국민들과 협의를 거쳐 연내 합리적 개헌을 이루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시종 지사와 시민단체는 무조건적인 벼락치기 개헌논의에 부화뇌동 할것이 아니라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개헌에 대해 국민과 도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진정성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2018. 1. 14

자유한국당 충청북도당 대변인 이태훈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