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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클라우드 시스템과 빔(BIM)기술 융합으로 시공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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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클라우드 시스템과 빔(BIM)기술 융합으로 시공품질 향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8.01.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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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빔 설계 전면확대로 기존 평면(2D) 설계보다 완성도 높은 설계 구현
다자간 동시 작업을 통한 설계도서 오류 최소화로 공동주택 등 건축물 품질 향상
클라우드(Cloud) 기반 실시간 협업시스템으로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의견을 실시간 교환하며 설계를 하고있는 모습<사진=포스코 건설>

[KNS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클라우드 시스템과 BIM 기술을 융합해 완성도 높은 설계를 통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클라우드 시스템이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기계, 설비, 조경, 안전 등 각 분야별 담당자가 동시에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건축물을 설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빔(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은 기존의 평면(2D) 설계도면을 3차원(3D)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설계도면의 오류 등에 대한 검토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BIM 설계검토 업무는 2D도면을 3D인 BIM으로 전환하여 입체적인 도면검토를 거친 후 이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계사에 보내 2D도면의 오류사항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왔다. 

이 때문에 뒤늦은 검토 착수시기와 촉박한 업무일정으로 인해 충분한 작업시간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 개발로 각 분야별 담당자가 동일한 작업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보완점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설계 시간을 크게 줄이고, 완성도 높은 설계로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건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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