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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개기월식 관측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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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개기월식 관측행사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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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경희대학교 천문대와 함께 10일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관측행사에서는 월식의 전 과정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으며, 천체망원경으로 목성, 성운, 성단 등의 천체를 관측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오후 9시에는 월식을 비롯한 천문현상에 대해 경희대학교 천문대장 박수종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되고, 개기월식 관측은 오후 9시 45분경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으로, 이번처럼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에나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6월 16일의 월식은 새벽에 일어나 관측이 어려웠던 반면에 이번 월식은 비교적 관측이 쉬운 시간대에 일어나기 때문에 개기월식을 관측하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옷차림을 갖추고 따뜻한 음료 등을 준비하여 참가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국립과천과학관에는 버스가 없고 지하철은 오후 12시가 되기 전에 모두 종료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대비해 주기를 당부했다.

당일 우천·구름 등에 의해 태양을 관측할 수 없을 경우 행사가 취소될 예정이니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고 참석해야 한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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