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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주장 'UAE 비밀협정' 김태영 당시 국방장관도 '인정'
정의당 김종대 의원<사진=안현준 기자>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2009년 이명박 정권 당시 UAE와 비밀군사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는 한미관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태영 전 장관도 이를 하는 발언을 해 UAE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8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전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2009년 12월 원전 계약을 체결하기 한 달 전 쯤인 11월에 UAE와 상호방위협정 형식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UAE가 처음에는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달라고 했는데 국회 비준 때문에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여기에는 국군파병, 교육훈련, 장비 지원, 방산기술 군사기술 지원이 다 망라된 모협정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도 실무적이고 구제척인 절차와 내용을 담아 후속 양해 각서가 그 뒤 시기를 달리하면서 하나씩 차례대로 체결이 된다"며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 최소 5건, 그리고 박근혜 정부로 넘어와서 최소 1건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9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의원이 이 말씀을 하신 장본인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저희들이 역으로 밝힐 수 있게끔 조치할 것이다. 이렇게 큰 의혹을 던져놓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김태영 전 장관은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UAE와 비밀 군사협정을 맺은 경위에 대해 "섣불리 국회로 가져가기보단 내가 책임지고 (비공개 군사) 협약으로 하자고 했다"며 "지금 시각에선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그땐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 인터뷰에서 UAE의 유사시 한국군의 자동개입 조항에 대해 "그렇게 약속했다"고 답해 항간에 떠도는 비밀군사협정 및 한국군 자동개입 의혹 진위 여부에 대해 비밀협정이 존재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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