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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충북지사 출마 선언 “새로운 충북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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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충북지사 출마 선언 “새로운 충북 만들것"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8.01.0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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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유지 도지사 경선 참여… 충북도당위원장 사퇴시기 당규에 선거 4개월 전 사임 명시
오제세국회의원이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청주시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이 6.13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일 오전 10시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환골탈태와 천지개벽을 바라는 도민의 열망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14년간 중앙정치로 국회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서민의 대변자로서 도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30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여야가 공인하는 경제통이자 복지통으로 국가 경제 운용을 경험이 밑바탕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복지증진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방선거에 10대 공약으로 ▲지식 충북 문화•예술•체육의 충북의 르네상스 시대 개막 ▲전국에서 삶의 질 최고인 ‘명품 충북’ 건설 ▲기업하기 좋은 충북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웃는 충북 ▲안전한 충북 ▲어린이집•유치원 지원 확대와 노인요양의 운영 정상화 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전국 제일의 의료복합•화장품•컨벤션 오송 건설 ▲청주공항을 아시아 진출 관문 공항 육성 ▲미호천 시대와 중•북부•남부권 균형발전 실현 ▲충북관광 레저산업 농업 발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같은 당의 현 이시종 충북지사와 공천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재선의 이 지사는 3선 도전출마 공식적인 선언은 안했지만 현재로서는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날 오 의원은 이 지사와의 차별화에 대해 “이시종 지사는 8년 동안 도지사를 했고 저는 처음 도지사에 도전한 것이 차별이 아닌가 생각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당 위원장직과 국회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도당위원장은 민주당 당규상 4개월 전에 하도록 되어 있다”며 “의원직 후보 등록을 할 때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때에 맞춰 생각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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