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8일 대한축구협회은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날 오전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제 밤(7일) 조광래 감독을 만나 사임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조 감독을 해임한 이유에 대해 황 위원장은 “그 동안 있었던 대표단 경기력, 그리고 대표단 운영과 같은 부분에서 최종 예선을 뚫고 본선에 가기 위해서 힘들지 않나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후임자에 선임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달 내로 선임하겠다”고 밝혀 이미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음을 내비쳤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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