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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北 평창 참여 환영…文정부 노력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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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北 평창 참여 환영…文정부 노력의 산물”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1.0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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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3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여와 당국회담을 시사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대화 노력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북한의 참여를 촉구해 왔고 미국에 한미연합군사훈련 연기를 제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당국의 신속한 대북 대화 제안을 높게 평가한다”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열리면 평화정착에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신 데탕트(긴장완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북한은 한국이 내민 손을 잡아야 궁극적으로 체제를 유지하고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북 체제 보장은 핵이 아니라 납북 평화적 협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강고한 한미동맹과 국제사회 공조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반도 운전대를 단단히 잡을 것”이라며, “북한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고 여건을 만든 정부 여당의 노력이 한반도 평화라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야당도 불필요한 논란은 자제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한편, 추 대표는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핵 단추’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핵미사일 완성을 기정사실화 하려는 의도라고 한다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한반도 비핵화가 확고한 대북 원칙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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