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예루살렘=AFP)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1일(현지시간) 고대 예루살렘의 유물로 추정되는 2천 7백 년 가량 된 점토 문양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고대 예루살렘은 지금까지 성서에 등장하는 묘사로만 존재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문양으로 인해 물질적인 증거로 이를 규명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점토 재질로 이루어진 문양은 기원전 7세기경 제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망토를 걸친 두 남자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 새겨져 있으며 아래에는 고대 히브리(Hebrew) 어로 '시장에게 바친다'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문양을 발굴한 이스라엘 유물 발굴단 소속 쉴로밋 웩슬러-브돌라(Shlomit Weksler-Bdolah)는 인터뷰를 통해 "성서로만 확인했던 도시의 존재를 입증할 기회라 고고학적으로 거대한 의미가 있다. 아주 희귀한 발견"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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