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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018년은 개헌의 시간…‘지방선거 동시 개헌’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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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2018년은 개헌의 시간…‘지방선거 동시 개헌’ 약속 지켜야”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1.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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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원내대책회의…“미진했던 민생개혁 과제 이행”
사진=안현준 사진기자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2일) “2018년은 무엇보다 개헌의 시간이다. 국회는 최선을 다해 개헌안을 만들고 ‘지방선거 동시 개헌’이라는 국민과의 약속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이 개헌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고 있고, 투표시기도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집권 2년차를 맞아 이제 본격적으로 국정운영의 결실을 맺어 국민의 삶 깊은 곳까지 민생훈풍을 불어넣고 민주주의가 만개하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해 미진했던 민생개혁 과제를 차근차근 잘 이행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불공정·불평등을 바로잡고 부정부패·부조리·갑질 등을 뿌리 뽑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후 치러지는 첫 선거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집권 2년 차 문재인 정부가 단단한 국정 동력을 갖고 흔들림 없이 달려 나가기 위해 반드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현한 데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연기제안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의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북한이 화답한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같이 한다면 평화적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동시에 남북 주도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물꼬를 다시 틀 수 있다”며, “정부 여당은 긴밀한 협력 아래 모처럼 날아온 북한의 메시지가 평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북 간 조속한 대화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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