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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공원에서 해군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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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공원에서 해군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축제 열려
  • 박정민 기자
  • 승인 2017.12.2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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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함 홈커밍데이 불꽃쇼)

[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오는 24일 서울함 공원에서 ‘홈커밍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축제는 서울시 한강으로 돌아온 서울함, 그리고 서울함을 다시 만나게 된 퇴역 해군의 마음을 담아 ‘홈커밍데이’ 콘셉트로 진행하며 ▲밴드 공연 ▲해군 예비군의 감사의 경례 퍼포먼스 ▲서울함 불꽃쇼로 구성된다. 

서울함 공원은 호위함급 서울함, 고속정 참수리호, 잠수정 돌고래호 3척의 퇴역군함을 한강망원지구에 정박시켜 평화와 안보 전시·체험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 시민을 위한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동절기에는 10:00부터 17:00(주말 18:00)까지 개방중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밴드 공연은 15시부터 다목적 광장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 서울함의 재기를 축하하는 활기찬 분위기의 록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후 16시 30분부터 복식을 갖춘 해군 예비군이 서울함에 도열하여 거수경례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울함을 향한 감사함을 표시한다. 

특히, 17시 20분부터 진행되는 불꽃쇼는 대공포, 어뢰 등 서울함의 주요 기능을 활용하여 실제 전투상황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특수효과를 추가하여 연말 이색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함 위치)

축제 시작 전 13시부터 14시까지 서울함공원 안내센터 2층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마술쇼와 버블쇼를 진행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연말 서울함 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서울함 공원에 나와 뜻 깊은 추억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함 공원에서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2회(10시30분, 14시)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별 도슨트로 서울함 역대 근무자들이 들려주는 ‘바다영웅의 귀한’도 함께 운영한다. 특별 도슨트는 사전 단체관람객의 방문목적 및 참가규모에 따라 편성한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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