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헬로 평창’ 이벤트 당첨자 20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평창조직위 등이 만든 평창올림픽 캠페인 페이지 ‘헬로 평창’ 웹사이트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문 대통령과의 식사권과 올림픽 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걸고 올림픽 티켓 인증샷 공모, 국민홍보대사 공모, 관전꿀팁 공모, 국민애칭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에는 총 1만3259건이 접수됐으며 당첨자는 지난 15일 발표됐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날을 ‘평창올림픽 홍보의 날’로 지정, 20명의 당첨자들과 함께 강릉행 KTX를 타고 열차 내에서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씨엔블루(CNBLUE) 정용화 씨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변천사 씨가 참석했다.
오찬 메뉴는 올림픽 홍보를 위해 강원도 산지 채소로 만든 나물밥도시락과 오죽잎차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한 열차 내에서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한국스포츠연맹소속 35개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후 KTX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하면 해당 역에 있는 철도 홍보관을 둘러보고, 평창 자원봉사자 워크숍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 내에서 미국 올림픽 주관사인 NBC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문 대통령의 인터뷰는 미국 현지에서 오늘 밤, 한국시간으로 내일(20일) 오전 방송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