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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외버스터미널 택시불법주차로 ‘얼룩’ 개선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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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외버스터미널 택시불법주차로 ‘얼룩’ 개선책 절실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7.12.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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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불법행위 인지 하고도 미온적인 대처로 시민 질타
17일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불법택시차량이 널어서 있는 모습<사진=노지철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에 타 지역민이 처음 도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가 수년간 불법택시차량들로 인해 깨끗한 진주 이미지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진주시 장대동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 앞 도로는 수년간 아침 일찍부터 불법택시차량 행렬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지만 행정기관의 관속은 미온적인 실정이다.

진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 바로 옆에 택시승강장을 설치해 두고 있지만 일부 택시운전자들은 이를 외면하고 대합실 앞 도로에서 버젓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다.

게다가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CCTV를 설치해 불법주차단속을 하고 있지만 영업용 택시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불법주차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 사이에선 영업용택시에 대해 봐주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곳 터미널은 편도 2차선 도로도 한 차선을 불법차량 행렬로 널어져 있어 1개 차선만 차량 통행이 가능해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시켜 차량운전자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하루에도 수천명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불법주차로 얼룩져 진주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불법차량이 많아 단속은 벌이고 있다”면서도 “택시운전자들의 의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여 미온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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