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일본 토메이엔지니어링(주)’ 230만불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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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일본 토메이엔지니어링(주)’ 230만불 투자 확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7.12.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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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제자유구역청과 경산시는 15일 일본 토메이엔지니어링(주)와 230만불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산시는 15일 일본 토메이엔지니어링(주)(이하 토메이사)와 230만불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번 토메이사 투자유치는 지난 2015년 4월 경산지식산업지구 건설기계특화단지 조성사업 착공 이후 첫 외국인 기업이다.

대경경자청은 일본의 건설기계부품 중견 우수업체인 토메이사의 경산지식산업지구 유치를 위해 대경경자청 투자유치 실무 팀이 관계자와 대구, 경산, 서울, 오사카 등을 오가며 수십 차례의 협의를 거쳐 얻어낸 성과다.

토메이엔지니어링(주)사는 2000년 8월 경남 진주출신으로 일본 영주권을 지닌 한국인 전흥배 사장이 창립한 건설기계부품 전문기업으로 오사카시 요도가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주로 건설기계부품(유압기계) 생산 및 유통 업체이다.

토메이사는 생산과 판매를 위해 2010년에는 중국 쑤저우(蘇州)에 ‘구흥(九興)정밀기계유한공사’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경남 진주 지점을 설치했다. 2013년에는 ‘동명테크 주식회사’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 건설기계 부품 관련 B2B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베시 서구(西區)에는 물류센터를 개설해 건설기계 부품 물류업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대경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토메이사 투자로 30여명의 신규일자리와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기업 간 상생발전의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선 청장은 “향후 경산지식산업지구 기업입주가 본격화되고 산업생태계조성이 가시화되면 외국기업의 경자구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외국인 투자유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일본의 토메이사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경산지구 성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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