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시군 114개 시군구중 9개 시군선정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밀양시는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시․군․구 114곳 중 9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밀양시는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한 결과 1만본 이상 재선충병 피해지 중 50% 이상 감소한 시․군․구에 포함돼 선정됐다.
또한 밀양시는 재선충병 피해 확산으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지난해 박일호 시장이 산림청장을 직접 면담해 예산 확보와 동시 방제에 총력을 기해 2015년도 147,914본에서 올해에는 약 50% 정도 감소된 74,000본을 목표로 방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민수홍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필요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2020년까지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방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