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쿠루=AFP) EU의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사업인 갈릴레오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아리안 5호(Ariane 5 rocket)가 11일(현지시간) 발사되어 4기의 위성을 안착시켰다.
갈릴레오 프로그램이 완수될 경우 2020년이 되면 총 30기의 위성이 궤도면에서 운용될 것이다.
또한 계획대로 작동하면 1m의 오차 내로 특정 지역을 짚어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GPS와 러시아의 글로나스 시스템은 수 미터 오차가 발생하는 데에 비해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아리안 5호 제조사 아리안 스페이스사 스테판 이스라엘(Stephane Israel) 회장은 “2017년 한 해 아리안 5호는 6번이나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유럽 집행위원회와 유럽 우주국의 이익을 위해 두 번째 임무를 맡아 유럽에 믿을 만하고 독립적인 우주 탐사를 가능케 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갈릴레오 프로그램은 EU의 소유이며 EU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프로그램의 관리와 감독을 맡으며 배치, 디자인, 인프라 등은 유럽 우주국의 소관이다.
지난 7월 유럽 집행위원회는 갈릴레오 위성항법 시스템으로 운용되고 있는 위성의 원자시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발표했고, 유럽 우주국은 조사를 통해 잘못된 부품으로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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