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순창군이 우수저류시설 완공으로 침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순창군 관계자는 14일 “동계면 현포리 우수저류시설이 완공돼 집주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동계면 현포리는 지형이 인근 오수천 홍수 수위 보다 낮아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설득하는 노력 끝에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2016년 3월부터 50억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완공된 우수저류조는 6,400톤 규모로 배수관로 정비 1.1km, 당지내도로, 상수도관 매설, 부대시설 등을 구축했다.

특히 평상시에는 휴식공간 및 주차장 등 다목적 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민의 편익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현포우수저류시설이 완공으로 자연재난 발생 시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가뭄 시 저장 우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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