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 위한 후원금 지원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장성익)은 13일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인로에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희망 일자리 나눔터 2호점 ‘고수록 디엔에프’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희망 일자리 나눔터’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노년 계층의 경제적 빈곤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에서 중부발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를 위해 5억원을 후원했다.
이날 문을 연 ‘고수록 디엔에프’는 ‘제주 시니어클럽 살레’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하는 희망 일자리 나눔터 2호점으로서 찹쌀떡과 발효떡 등 전통 음식을 제조할 뿐만 아니라 떡 판매장과 카페도 갖추고 있어 향토음식을 관광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서천군 지역 어르신 15명을 채용하게 돼 금년도 희망 일자리 나눔터 사업으로 2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중부발전 장성익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희망 일자리 나눔터 2호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어르신에게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은 “한국중부발전의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나눔의 실천과 지원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