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경기도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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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경기도 ‘최우수’
  • 이정성 기자
  • 승인 2017.12.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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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정성기자]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개발을 장려하고 우수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 추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해 자전거 사고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 활성화, 우수시책 등 3개 부문 20개 지표로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굴포천 건강 자전거 라이딩길’을 조성해 굴포천부터 아라뱃길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논스톱 라이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자전거 이용시민의 숙원을 이룬 것은 물론, 행정구역 경계에 방치돼있던 굴포천을 부평구·계양구 등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전’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부천시는 해마다 2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시민 자전거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명실상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열 부천시 도로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자 전 시민에 대한 자전거 보험가입을 추진한다”며 “아울러 자전거 도난과 불법방치를 예방하기 위한 자전거등록제도 등 생활 속 올바른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성 기자 lj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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