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5일까지 주요간선도로 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하수 빗물받이 일제점검 및 청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우기 때 도로와 주택가 등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하수도시설물인데, 도심지의 각종 쓰레기 유입으로 인해 배수구 내부가 막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설해대비를 위해 운천대로, 상무대로, 대남대로 등 주요간선도로 구간 900여개의 빗물받이에 대하여 점검과 청소를 병행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무생각 없이 버리는 담배꽁초나 작은 쓰레기들이 빗물받이에 쌓이면 빗물이 넘쳐 침수가 될 수도 있다”며 “주민들께서 함께 노력하여 빗물받이를 깨끗하게 관리한다면 침수예방은 물론 도로빙판길 제거 등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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