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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상수도 요금 평균 8.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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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상수도 요금 평균 8.7% 인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7.12.1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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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율 90%로 목표로 5년간 점진적 인상
상하수도사업소 전경<사진=고흥군>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12월 고지분 부터 상수도요금을 평균 8.7%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1985년 이후 첫인상으로 군은 33년여 동안 요금을 동결해왔다. 고흥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유수율을 높이고 경상경비를 절감하는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도 물가 상승과 고유가로 인한 생산원가 대비 적자인 점과 행정자치부의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조정 정책 등 여러 요소로 인해 이러한 인상안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현재의 63.3%의 낮은 현실화율을 2021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34.4% 인상하여 최종 90%의 현실화율을 만든다는 것이 계획이다.

관계자는 노후관 교체 등 시설투자 등을 통한 지속적인 상수도 개선과 경상경비 절감에 힘쓸 계획이며, 또한 상수도요금이 현실화되지 않아 시행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1급), 과실 없는 지하누수, 자동이체납부자 등 수도요금 감면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고흥군은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하여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연차적 상수도요금 인상안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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