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 중앙동(동장 구태헌)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점분)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인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앙동 새마을단체 회원들이 1년 내내 헌 옷 수거, 참기름 판매, 다시마와 미역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과 자생단체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앙동 새마을회원 및 자생단체 회원 40여명은 첫째날 김장김치 양념을 만들고 둘째 날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담가 홀로노인, 장애인 세대, 한부모 가정, 가정위탁 아동, 관내 경로당 등 1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할 때마다 뿌듯하고, 온 정성을 다하게 된다”며“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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