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54건 발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보령시는 3064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시의 내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 28건의 2304억원, 자체시행 102건의 760억원 등 모두 3064억원이다.
국가 및 충청남도 시행 사업으로 국토・교통 분야 9건, 1972억원 ▲해양수산 6건 85억원 ▲농림축산 4건 71억원 ▲행정안전 2건 101억원 ▲충청남도 7건 75억원으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축소 기조에 따른 분위기 속에서도 시와 관련된 철도와 국도 건설 사업이 무려 1791억 원에 달하는 등 차질 없이 확보됐다.
장항선 복선화사업 설계비 5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SOC 예산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자체시행 사업은 모두 102건에 7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사업은 지난해 32건의 70% 가까이 증가한 54건이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우리 시 뿐만 아니라, 충청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11만 보령시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이 결실을 맺은 큰 성과”라며, “복지와 SOC, 서해안 시대를 선도해 나갈 해양 등 모든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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