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군산시가 재난대응에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군산시는 228개 시군구 지자체 중 상위 10%에 포함돼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훈련에서 군산시는 산단 지역 내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탱크로리 차량이 관내에서 다수 운행됨을 착안해 지역특성에 맞게 터널 내 연쇄추돌사고로 차량화재 방생과 탱크로리 전복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이라는 복합적인 상황을 훈련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또 현장훈련이 진행된 지난달 1일 오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문동신 군산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을 통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단체간 신속한 사고상황 전파 및 정보공유 등 협업시스템 작동을 확인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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