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 일주 톡(Talk) 프로젝트 열 번째 은평구 쎈톡(SEN-TALK)'
상태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울 일주 톡(Talk) 프로젝트 열 번째 은평구 쎈톡(SEN-TALK)'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12.08 0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공동화 현상 해결위해 ‘도시형 분교’ 구상 중 밝혀
▲ 7일 오후 은평구에서 쎈톡(SEN-TALK)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후 서울 일주 톡(Talk) 프로젝트 열 번째로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학부모, 시민들과 교육현안에 대해 거침없고 솔직하게 쎈톡(SEN-TALK)을 이어갔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육감님 왜 오셨나요? 쎈톡이란 걸 왜 하세요?”란 질문에 대해 “서울 시장은 평소에도 시민들과 접촉을 위해 많이 다니는데 저는 교육리더로서 주로 학교만 다녔다. 그런데 어떤 학부모가 시민 교육감을 지향한다면서 왜 우리 동네는 안 오냐고 하시길래 큰맘 먹고 부모님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려고 왔다”고 답했다.

▲ 7일 오후 은평구에서 쎈톡(SEN-TALK)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그러면서 “경쟁이 없을 수 없지만 무모하면 학생과 학부모만 불안해 진다며 현재 교육 경쟁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어떤 분야 기술이던 떳떳하게 살 사회, 그런 교육 분위기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교육 선진국을 향해 마라톤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공동화 현상으로 같은 구에서도 학생 수가 적어 문제인 곳과 인기가 많아 과밀상태가 되는 지역으로 나뉘어, 중앙에서는 통폐합 하라고 압력이 내려오는 반면 또 다른 지역은 신설해야하는 게 현실”이라며 “모델 개발은 안됐지만 도시형 분교도 생각해 보았다”고 밝히면서 “긴 호흡으로 교육 환경에는 피해가 가지 않게 함께 고민하는 자세로 교육감실을 늘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