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유개승강장 현장조사 통해 태양광을 받을 수 있는 학교 앞, 농촌마을, 아파트주변을 중심으로 총79곳을 선정해 이번 달까지 ‘태양광 LED 조명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기를 통해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축적한 뒤 일몰 후 불을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이다.
태양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으로 사계절 내내 상시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버스승강장에 승객이 들어서면 센서가 작동해 대기승객 알림등이 켜져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승객 알리미 시스템도 같이 설치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태양광 조명시스템 설치로 야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코도시구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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