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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승현, 서울 삼성에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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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승현, 서울 삼성에 새둥지?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2.0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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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리온스, 삼성 이적 추진설 제기돼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프로농구 김승현(33)이 서울 삼성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조선> 에 따르면 고양 오리온스가 김승현을 서울 삼성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오리온스는 전자랜드, LG와 삼성 등 3개 구단들과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이들 중 삼성만이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계약이 임박했다는 것. 또한 이 신문은 오리온스 구단은 삼성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스는 삼성의 최종 통보가 오는 대로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조율한 후 조만간 공식발표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김승현과 오리온스의 신경전은 지난 2006년 5년간 연봉 10억 5,000만의 이면계약을 맺었으나 구단 측이 김승현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2009년 6억원 등으로 대폭 줄이면서 법정소송까지 불거졌다. 이러자 김승현은 지난해 7월 구단을 상대로 밀린 임금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어 KBL은 지난해 11월 김승현을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김승현은 올해 7월 임금 소송 1심에서 승소했지만 임의탈퇴 공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은 최근 기각되자 그는 구단에 12억 원을 포기하는 대신 타 팀에 이적해달라고 요구하며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 전격적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이적팀을 물색해 왔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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